Monthly Archive: 9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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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강의 vs 컨설팅

학부 3학년 때의 일이다. 둘 중 하나가 되면 그 길로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외국계 증권사를 노리는 친구들이 들어가는 경영학과 동아리 면접과 박사 유학 가려는 애들을 지원해주는 SK그룹 산하의 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시험을 봤다. 어쩌다 둘 다 되는 바람에 많은 고민을 했고, 당시엔 동아리를 거쳐서 서울에 있는 외국계 증권사 IBD 에 교포 or 외국 장기 거주 or 아버지 빽이 아닌 희귀별종 한국 토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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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Blackbox)라고?

소수 (Prime number)가 어떤 규칙을 가지는지, 가장 큰 소수는 얼마인지 등등에 대한 이론 연구를 하는 수학 전공이 있다. 정수론이라고 한다. 수학과 천재들 중에서도 최고들이 도전하는 분야다. 그런 정수론을 자기 평생의 연구 주제로 삼은 장이탕은 베이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나이 서른 여섯에 겨우겨우 퍼듀에서 수학 박사 학위 받고나서도 나이 50줄에 들어설 때까지 교수는 커녕 강사자리 하나 못 잡고 마트 캐셔로 살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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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위한 교과서 추천

요즘 데이터 사이언스를 독학으로 하고 있는데, 혹은 수업에서 들은 것보다 더 깊은 내용으로 도전해보고 싶은데 좋은 교재를 추천해줄 수 없냐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불행히도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수학 & 통계학을 필자 스타일로 공부하신 적이 없는 분들이다. 당장 데이터 사이언스 책을 추천하기 전에 수학과 통계학을 추천해야할 판국인 셈이다. 그 중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를 하는 이유가 최소한 어떤 스토리가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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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법

몇 달전의 일이다. 경제학 석사까지 공부하고 모 통신사에서 Data Analysis 팀에 재직하시는 분이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를 들으러 오셨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수식 하나 놔 두고 여러가지 직관을 설명하고, 그게 데이터 사이언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를 계속 설명했더니만, “유학가면 보통 이렇게 수식 속에 숨겨진 직관적인 내용을 파보는 교수님들이 많냐?”고 질문하시더라. 학부 시절, 혹은 고교 시절로 돌아가보면 아무래도 지식 흡수에...